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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마산에 위치해있는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의 예식을 처음 다녀와봤는데 웨딩홀도 정말 예쁘고 뷔페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의 뷔페를 고민 중이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

힐스카이웨딩컨벤션은 플레인 Floor 7층과 릿지 Floor 8층, 총 2층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총 1,200석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의 타임에 맞춰 인원을 나누어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너무 붐비지 않고 보다 여유롭게 뷔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는 1인당 36,000원으로 알고 있으나 물가 상승률이나 계약시 프로모션 또는 여러 조건을 통해 금액은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식권을 주고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힐스카이웨딩컨벤션 초입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모던한데다가 어두운 컬러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음식들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듯 합니다. 조금 일찍 뷔페에 들어와서 아직 하객들이 많이 있지 않아 널널한 모습입니다.

곳곳에 접시가 준비되어 있고 음식의 필요에 맞추어 따뜻한 온도로 유지되어 있는 접시들도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스테이크존 밑에 준비되어 있는 접시들처럼 말입니다. 세세함이 느껴졌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제가 제일 먼저 먹었던 음식들 중 하나가 멘보샤였는데 바삭하면서도 가운데 새우는 촉촉하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지도 않고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같이 먹었던 신랑도 멘보샤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에도 한식이나 초밥, 이탈리안 음식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에는 호텔 출신의 셰프들이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 때문이지 더욱이 음식이 더 맛있게 보이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치즈를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참 많이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치즈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치즈입니다. 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여러분은 카펠리니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카펠리니라는 파스타는 처음 보았습니다. 참가리비가 들어간 참가리비 카펠리니라고합니다. 보통 우리가 자주 먹는 파스타 면보다는 얇고 국수보다는 두껍습니다. 파스타면의 국수면 버전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의 참가리비 카펠리니는 참가리비와 들깨 그리고 레모늬 은은한 양이 조화로웠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없이 잘 먹었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중국 음식들이 모여있는 존입니다. 마라새우 볶음밥, 난자완스 청경채볶음 등이 있습니다. 저는 새우를 제일 맛있게 먹었는데 특히나 새우 크기가 작지않고 하나같이 모두 다 큼직큼직해서 새우를 먹을 맛이 났습니다.

 

저는 마라를 잘 먹지 못하고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마라새우 볶음밥은 패스했는데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드셔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의 비프 스테이크입니다. 이곳은 마블러스 비프 스테이크라고 부르며 양념육으로 구워줍니다. 스테이크를 굽는 철판 앞으로는 곁들여 먹는 마늘이나 토마토 등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덜어먹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소스도 데미그라스 소스, 홀그레인 소스, 마늘 소스, 칠리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보니 이미 시즈닝이 충분히 된 거 같아 저는 따로 소스를 같이 먹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간이 적당해서 소스 없이 스테이크만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김해 더파티 뷔페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보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 스테이크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일단 두께도 더 두껍지만 시즈닝이 더 잘되어있어서 향도 좋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질긴 부분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우동, 라멘과 같은 면 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홍콩식 피쉬볼 누들스프, 기네우치 나츠카시 우동, 나고야 타이완 라멘 이렇게 3종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홍콩식 피쉬볼 누들스프를, 신랑은 나고야 타이완 라멘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저희 입맛에는 피쉬볼 누들스프가 더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피쉬볼이 큼직큼직하고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음식 중  고기 완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간이 적당해서 편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이에 반해 갈비는 너무 질겨서 먹기가 힘들 정도라 다 먹질 못했습니다. 

 

제가 느낀 마산 힐스카이 뷔페의 특징 중 하나는 시즈닝을 많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간단히 곁들여먹는 마늘, 미니 당근 등에도 오히려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시즈닝이 많이 되어있었서 조금 먹기에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고르곤졸라와 산적, 산둥식 마늘쫑면, 감자 뇨끼, 알리오 올리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감자 뇨끼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수프의 맛이며 특히 감자 뇨끼가 정말 쫄깃쫄깃하니 뷔페에서 먹어본 감자 뇨끼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재료 원산지도 이탈리아라고 안내되어있었습니다. 더 믿음직했습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를 이용하시게 된다면 감자 뇨끼는 꼭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힐스카이웨딩컨벤션뷔페메뉴

각종 디저트류의 쿠키와 빵들, 그리고 잼과 생크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과일들과 과일 쥬스도 준비되어있었는데 조리사님께 여쭤보니 쥬스는 생과일 쥬스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쉽지만 쥬스는 먹질 않았습니다. 나가는 길에 준비되어있는 식혜는 제법 직접 만든 식혜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펴보니 다른 하객분들도 식혜는 꼭 마시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혜도 추천합니다.

 

마무리

마산 힐스카이웨딩컨벤션 뷔페는 전반적으로 만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평균 이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모든 음식들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먹어본 음식들은 거의 맛있게 잘 먹었기 때문입니다. 같이 갔었던 저희 신랑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마산 힐스카이에서 결혼을 준비하시거나 뷔페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산 힐스카이웨딩컨벤션 웨딩홀 투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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