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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나오는 식당들이

엄청 핫한 곳으로 등극하는 거 아시죠?!

 

게다가 정말 맛있는 곳들만 소개되고 있어서

사람들도 믿고 가는 추세인데요

 

원래도 생태탕 맛집으로 알려져있었지만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이후로 더 유명해진

역삼동 대운식당!!

스타벅스 바로 뒤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아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 게

7시 저녁 시간 쯤에 방문했는데 

이미 만석이었어요..ㅎㅎㅎㅎ

다들 테이블 위에 양은냄비(생태탕) 하나씩은 필수!!

특히나 생물생태랑 제육이 세트는 아니지만

세트 조합으로 많이 유명해요.

성시경 먹을텐데 후광도 있긴 하지만요^^

저희도 생물생태 2인이랑 제육볶음 하나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식당 안이 매운탕 향기로 가득해지는데

그거 또한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냄새부터 얼큰 시원

대운식당 생태찌개 2인분

생태찌개랑 기본 반찬들이에요.

기본 반찬은 매일 매일 바뀐다하더라구요~

맛집 냄새 스멀스멀

 

쑥갓이 듬뿍 올라가 있고

그 밑으로 숭덩숭덩 잘라놓은 두부와

맨 아래에 생태가 깔려있었어요.

생태찌개 국물이 완전 칼칼하니 얼큰하고 시원시원!!

먹기 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생태라서 더욱이 살이 야들야들하고 부들부들했어요.

 

같이 가서 먹은 지인들 모두 한 입 모아 인정했어요 ㅎㅎ

소스도 준비해주셔서 찍어 먹어보기도 했는데

워낙 국물이 얼큰, 시원하고

국물이랑만 먹어도 부족함이 없어서

저는 거의 소스에 안 찍어먹었어요.

혹시나 비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첫 입 먹고 그런 걱정은 완전 접어두고

먹는거에만 집중했습니다 ㅎㅎㅎ

요즘 비도 오락가락인데

뜨끈한 국물 먹으니깐 세상 좋았어요..

 

고니 추가는 5,000원인데

저는 추가하는 거 완전 추천합니다!!

생태찌개는 2인분에다가 고니 추가했어요.

마이 러브 고니고니 ><

 

계속 끓이고 끓이다보니 많이 졸아들어서

막판에는 그냥 물 넣고 더 끓여서 먹었어요.

갑오징어가 들어간 제육볶음

요즘 완전 제육이 마려웠는데 말이에요?!

익숙한 빨간 제육 볶음에다가

독특하게 갑오징어가 들어있더라구요?

 

처음 보는 조합이었는데 제육도 제육이지만

갑오징어가 엄청 통통해서 씹는 식감도 있고

게다가 부드럽기까지해서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대운 식당은 실패 없는 곳이었어요.

특히 저처럼 국물 좋아하시고

또 살짝 맵고 얼큰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이 완전 추천합니다!!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온 대운식당 ㅎㅎㅎ

저도 이거 보고 끌려서 다녀왔네요 ㅋㅋ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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