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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시는 분들이라면 '서박사 냉면' 다들 아시죠?!

제 나이 30살,, 초딩때부터 매년 먹으러 간 냉면 찐 맛집을 소개합니다.

진주 현지인이었던 제가 완전 완전 추천하는 진주 진성에 위치한 서박사! 리얼 내돈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진주 서박사 칡냉면 가는 방법

진주 진성 '서박사 칡냉면'은 진성 톨게이트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멀리서 오는 분들에게도 금방 찾을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주소는 경남 진주시 진성면 동부로 1357-10입니다. 주소로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진주 서박사 칡냉면

매일 11:00-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진주 서박사 칡냉면

진주 서박사 칡냉면은 진주에서 정말 오래된 식당 중 하나입니다. 올해로 31살이 되는 제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냉면을 먹으러 온 곳이니 벌써 적어도 20년은 족히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리모델링을 하고 증축을 하면서 옛날 모습은 하나도 남지 않았지만 냉면 맛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진주 서박사 칡냉면은 손님이 많고 많고 많은 만큼 주차장도 정말 넓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곳과 건물 뒤쪽으로도 주차가 더 가능합니다.

이날 저는 마감 시간 20분 전에 도착해 부랴 부랴 주문을 했습니다. 마감이 다 되어간 터라 손님들은 이미 거의 다 빠지고 난 이후였어요. 지난 주에는 점심 시간대에 왔었는데 그 때는 거의 만석이라 자리 찾는 것도 힘들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물냉 3개와 비냉 1개입니다.  보슬보슬한 얼음에 그릇 들고 바로 한 모금했습니다.

신랑은 물냉면 곱배기로 주문해서 1,000원을 더 냈어요.

서박사 칡냉면

물냉면 8,000원 (곱배기 9,000원)
비빔냉면 8,000원 (곱배기 9,000원)

서박사 물냉면

저는 물냉면만! 먹습니다. 왜냐하면 물냉면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어딜가서 먹어도 제 입맛에는 서박사 물냉면만큼 맛있는 물냉이 없었어요. 서박사 물냉면 최고!!

 

삶은 달걀을 한 입에 넣어 위를 보호해주고
시원한 국물 한 모금 마신 다음
쫄깃 쫄깃한 면발을 연이어 쭉쭉 씹어 넘긴 후
달큰한 배를 베어물면

세상 완벽

 

서박사 비빔냉면

저희 엄마의 원픽입니다. 빨간 양념 위로 고소한 참깨가 올라가서 참깨의 풍미까지 놓치지 않은 비빔냉면이에요. 무에 싸서 먹으면 그 맛 아는 사람이라면 참기 힘들어요. 놋그릇 마저 시원하게 나와서 비빔냉면이지만 끝까지 시원하면서도 매콤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서박사에 와서 맛있다는 표현.. 정말 지겹습니다. 지겨워요.

 

저만 국물을 다 비웠어요.ㅋㅋㅋㅋ

저는 물냉면이지만 빨간 양념을 덜 넣는 걸 좋아해서 조금 덜어내고 먹었더니 제 입맛에는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어요.

 

설렁탕이나 국밥에서도 다대기 덜어내고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물냉에도 양념 덜어내고 드셔보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진주/진성 '서박사' 칡냉면 / 초딩때부터 나이 30까지 매년 여름마다 먹은 찐맛집/ 광고 협찬 아닌 내돈내먹 솔직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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