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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근처에는 맛집들이 정말 많죠?! 그 중에서도 특히나 맛집 중에 맛집으로 증명된 곳이 있는데 바로 '오제제 서울역점'입니다. 평일 낮에도 웨이팅 줄이 늘어설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오늘은 저의 내돈내산 이야기, '오제제 서울역점' 리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제가 오제제에 갔을 때도 역시 기다리는 손님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조금 더 과장해서 말하자면 여기 길에 서 있는 사람들은 모두 오제제에 가는 거 같았어요 :) 때문에 테이블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제가 갔던 날은 대기중인 손님이 너무 많아서 대기 등록도 불가해졌어요. 정말이지 엄청난 인기에요. 

웨이팅/ 테이블링 (웨이팅없이 먹는 방법)

정말 일찍가서 바로 들어가든지 또는 테이블링으로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테이블링 서비스는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테이블링으로 미리미리 하는 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테이블링

‎• 앱으로 메뉴 주문부터 결제까지 - 모바일로 간편하게 포장 주문을 할 수 있어요. - 특정 시간대에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어요. • 웨이팅 맛집, 앱으로 줄서기 - 더 이상 매장 앞에서

apps.apple.com

대기 팀이 5팀 정도로 줄어들면 매장 앞으로 와서 대기하라는 알림이 옵니다. 이 때, 예약한 대기 인원들이 모두 왔는지와 테이블링으로 주문한 메뉴를 확인합니다. 

 

이 때 5분 안으로 오지 않으면 '취소'가 되버리니 바로 달려가야합니다.

블랙이 가득한 오제제의 내부 모습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봤을 때는 조금 어둡지 않을까 했었는데 막상 매장 안에 들어가보니 그렇게 어둡지도 않았습니다.

오제제

돈까스 소스를 비롯해서 소스들을 준비해주셨어요. 그리고 가운데 사진에 있는 소스는 유자소스랑 트러플 소금인데 특히 유자소스가 새로웠어요. 유자소스는 샐러드에 뿌려먹는 용도였어요. 먹는 방법은 직원분께서 다 알려주셨어요.

저희는 자루우동까지 주문했던터라 우동에 들어가는 파, 무, 와사비도 같이 나왔어요. 밥이랑 된장국만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 저는 카츠도 카츠이지만 날이 더웠어서 자루우동이 빨리 나왔으면 했습니다.

테이블마다 와이파이와 먹는 방법 QR코드가 있어서 참고해서 먹으면 됩니다. 직원분께서 음식을 내어주며 알려주긴 하지만 테이블마다 QR코드로 한 번 더 찾아볼 수 있어서 꽤나 유용했어요.

냉우동 자루우동 / 안심 돈가츠+새우튀김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냉우동 자루우동과 안침 돈카츠 그리고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노랑, 연두, 분홍빛이 모여 있으니 더더욱이 예뻐보이는 식탁이에요. 

자루우동 맛있게 먹는 방법
1. 숙성시킨 쯔유에 준비된 파, 무, 와사비를 조금씩 넣어 손님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
2. 제주 말차 가루로 만든 우동면 두가닥에서 세가닥을 준비된 쯔유에 찍어 먹는다.

자루 우동면은 곱게 갈아놓은 얼음 위에 올려져나왔어요. 때문에 국물에 얼음이 동동 올려져있지 않아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면이 무슨 말일까 궁금했는데 제주 말차 가루로 만든 우동면이라 먹다보면 은은하게 말차 맛이 났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안심 돈카츠와 새우 튀김입니다. 새우 튀김은 7,000원으로 안심카츠에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 튀김의 튀김옷이라고 해야할까요?! 튀김옷이 국수를 튀긴 것마냥 모양새가 특이했어요. 씹는 식감도 바삭바삭해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안심 돈카츠는 왜 유명인사가 된 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안은 엄청나게 촉촉하니 부드러운 식감에 한 입 베어물면 자동스레 입틀막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완전 강추합니다. 그냥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고기 특유의 냄새도 잘 안나고 소스에 찍어먹으면 또 새로운 맛으로 질림 없이 끝까지 한 번에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없이 정말 맛있게 잘 먹은 오제제!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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